2여름 방학 끝을 아쉬워하는 개구쟁이 바라카 아이들 악동? 다섯명(와지드, 아담, 무사위, 라이안, 시은이)과 포천 한탄강계곡, 고석정, 은하수교, 철원 2땅굴, 노동당사,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DMZ 안보교육, 담터계곡, 밭농사체험을 하였습니다.
DMZ 안보교육 후 한탄강 줄기 담터계곡에 가서 반나절 물놀이로 여름 더위를 물리칩니다. 의외로 시골을 좋아하는 아이들 모습, 서울에서 태어나 이태원, 도시에서만 자랐던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이었습니다. 담터계곡에서 물놀이를 마친 후 농촌 체험을 위해 밭에 가서 자신들이 감자, 가지, 토마토, 참외는 각자 가져갈 수 있다는 말에 신나게 감자를 캡니다. 도시에서만 자랐던 아이들, 소도, 닭도 처음 봅니다. 논투랑 밭고랑을 다니면 신나해 하는 아이들... 2박3일 인터넷도 안되는 곳에서 고기구워먹고, 맛 난것 사먹고, 핸드폰 없이 이렇게 즐거운 날이 가능함을 체험합니다. ㅎ 돌아오는 길에 제일 재미있던게 뭐냐고 묻는 질문에 와지드 왈, "감자캐는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시골에 와서 농사 짓고 싶어요!" 의 의외의 대답. 도시에만 자랐던 아이들에게 오늘은 밭 체험이 힐링코스였나 봅니다. 교육청에서도 도시아이들을 위한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실시중인인데, 이주민가정을 위한 <힐링농장>을 꿈꿔 봅니다. 이주배경 가정과 함께 하는 '다문화 생태마을'을 통해 이주민 가정과 인구 감소로 어려운 농촌도 살릴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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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바라카 엄마와 아이들을 위해 피아노, 바이올린 전문 연주자들이 작은 음악회를 준비했다. 바로 앞에서 전문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의 클라식 음악을 접한 엄마와 아이들은 전혀 다른 음악을 접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납니다. 동시에 때마침 돌을 맞이한 모로코 아이 '아담'의 첫돌 연주회가 되었습니다.
이주배경 가정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정착하고, 자라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이주민가정의 사회적 통합은 물리적,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통합이 함께 이루어져야 건강해 집니다. 서울시 교육청 함께 독서 캠페인인 북웨이브와 함께 아이들과 그램책을 읽고 책을 가까이 하는 체험을 했습니다. 책을 낭독하고, 나누고, 이해하고 감상을 그림이나 글로 적어 봅니다.
이주배경 아이들은 부모가 도와줄수 없어서 책을 읽고 이해하고 독후감을 쓰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한국어는 잘한다고 하지만, 문혜력과 학습한국어를 배우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으면 이주배경 아이들은 늘 제자리에 머물거나 독서력 향상에 한계가 있습니다. 책과 좀더 가까워지게 하는 노력이 언제나 필요합니다. 필요한 책을 충남 계룡시에 있는 < 책방 서륜> 사장님이 예쁜 책을 아이들을 위해 보내주셨어요. 이주민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책을 보내오신 사장님께 감사합니다. 겨울방학 내내 추운 방에서 있는 것은 엄마나 아이나 힘든일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체육관에서 마음대로 뛰어 놀고 게임합니다. 이어달리기를 하고, 풍선달고 꼬리 풍선을 떼는 팀 게임을 하니 몸도 마음도 풀어지고 아이는 엄마와 함께 하나됨을 느낍니다. 맛있는 간식과 풍성한 상품을 나눔으로 묵혔던 겨울 오늘 하루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남깁니다.
서울중부교육청에서 지원해 5개 이주민관련기관들 연합으로 하모니 합창단 연습을 가졌습니다. 용산구 지원으로 11월에 합창발표회를 SK 행복나눔재단에서 진행합니다. <참여기관> 충무초등학교, 더스페이스프렌즈, 바라카작은도서관, 열국의 아이들, 용산교육복지센터 총 5개 기관
용산구이주배경지원기관 협의체에서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인 '다+온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이 2021년에 300만 명을 넘어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됩니다. 이는 인구 대비 외국인 비중이 2021년 5.82%로 OECD 평균 5.7%를 상회할 것으로 생각됩니다(통계청 추계). 그리고 다문화 학생 비율은 연간 총 8,280명(연평균 1,183명) 증가하여, 2020년에는 전체 학생 대비 2.17%(18,301명)를 차지하였습니다. 다문화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지원하는 센터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2024년 IMM희망재단에서 바라카아이들 포함 초,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가 반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어려운 환경하에서 도존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인재 양성을 도우며, 격려하기 위함입니다. 언제난 250만 이주민시대에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IMM희망재단에 감사드립니다. 수여식은 장학금 수여식과 문화행사와 만찬회로 개최되어 처음 참석하는 아이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되었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하여 <도심빛 청년들>이 바라카아이들을 서울랜드에 초대하여 맘껏 놀다 왔습니다. 이주배경아이들이라 부모들이 어린이날을 잘 챙겨줄 수 없는데 언니, 오빠, 형들이 어린이날 선물도 주고, 맛난 것도 사주고, 함께 손잡고 신나게 놀아주니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한국도 가입되어 잇는 유엔아동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은 1989년에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국제인권조약입니다.
http://incrc.org/uncrc/(국제아동인권센터) 모든 아동은 동일한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하고, 이러한 아동이 누려야 하는 권리를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31조에는 "모든 아동은 적절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즐기며,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할 귄리를 가진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는 처음으로 설현숙 복지사님에 의해 <도담도담놀이터 http://www.ysdodam2.co.kr/>가 세워져 서울시의 대표적 사업중 하나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하루는 아이들이 가서 유엔아동권리 협약에 나온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해 주어 신나게 놀다 옵니다. 이를 위해 <플레이리더>를 바라카아이들중 발굴해 리더 캠프로 훈련이 이루어졌습니다. 플레이리더를 통해서 육체적, 정서적, 사회적 관계 훈련이 이루어지고, 리더십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태원 재개발로 사라질 공간인 보광동을 기록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연극 '어느별에서 왔니'를 극화한 연극을 함으로 바라카아이들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각기 다른 행정을 돌며 인사법과 생각이 다른 행성 사람들을 여행을 통해 만남으로 각기 다른 이들과의 만남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다른 것은 다를 뿐 잘못된 것이 아님으로 자신을 객관화하고 타자를 수용함이 얼마나 중요성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온 바라카 아이들을 통해 서로 다름을 통해 다름을 배워나가고 편견 없는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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