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 공부가르쳐 주세요~~! "
어느날 중학교에 입학해 1학년을 다니던 ***가 요구한다. 초등학교때 한국어 배우고 한국학교에 적응하느라 몰랐는데 중학교에 입학하니 학업이 다른 아이들 보다 많이 뒤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나 보다. 그래서 바라카도서관에서 중고생을 8명을 모아 2022년 1월부터 주중 매일 저녁 7-8.30분까지 야간학습을 시작했다. 모두 중학생이 되니 한국어외에 수학, 영어등이 많이 뒤쳐져 있는 것을 깨닫게된다.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루다. 하는데 까지 해보자고 했다. 초등학교 중간에 입학한 이주민학생들은 본의 아니게 공부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자신들의 부모는 한국어와 문화, 학교체제에 익숙치 못해 도와주지 못해서 안타까워한다. 아무튼 바라카도서관에 나오는 이주학생들의 학업이 조금이나마 따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사춘기 적령기에 그래도 공부가르쳐 달라는 요구에 반갑지만 하다. □ 전시명: <우리는 온 아이들> We r ON ON ON 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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