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카작은도서관은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하며 이주민 엄마와 아이, 여성들을 위한 공간으로 2018년 7월에 시작했습니다. 한국어교실, 문화교실을 운영하면서 이주 여성들과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생활과 문화, 교육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한국어 이외에도 영어, 수학, 음악, 미술, 컴퓨터 수업을 하고, 방과후 학습지도와 문화체험 시간을 통해 이주민들의 효과적인 사회 통합을 돕는 작은 공간입니다.
바라카작은도서관은 낫선 이국땅에서 부모를 따라 온 이주배경 학생들이 한국 사회와 정주민 공동체 속으로 자연스럽게 편속되어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이루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심겨져 인내와 사랑과 오랜 보살핌으로 교육의 기회를 균등히 제공되고 사회적 편견과 소외됨 없이 자라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때론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한 그루의 나무가 잘 자라서 건강한 다문화의 숲을 이룰 수 있도록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사람은 언젠가는 큰 숲을 이루게 합니다. 한 아이가 바르게 자라면 세상을 구할 것입니다. 옮겨 심겨진 한 어린 나무의 지지대가 되어 주세요!
나무를 심은 사람 The Man Who Planted Trees, 1987원작 : 장지오노 Jean Giono (1963) 에니메이션 : 프레드릭 백 Frederic Back (1987)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작가, 프레데릭 백은 장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을 읽고 너무 큰 감동을 받아 영화로 만들게 되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작품은 헌신적으로 자기를 바쳐 일한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나무를 심는 것이 마땅히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에 걸친 자신의 노력이 헐벗은 대지와 그 위에 살아갈 사람들에게 유익한 결과를 가져오리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는 아무런 보상도 바라지 않고 그의 일을 계속했습니다. 그는 대지가 천천히 변해 가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 이상의 것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나는 자신을 바쳐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나 절망의 늪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이 작품이 큰 격려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