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세계시민의식 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바라카도서관 중고생들에게 한학기동안 멘토가 되주어 활동했습니다. 바라카 이주민 학생들은 멘토들과 즐거운 한학기를 보내며 한국문화를 배우고,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낼지 언니 오빠 형들에게 조언을 듣고 대학생 멘토들과 속내를 나누면서 한학기를 보냈습니다. 더 나아가 세계시민정신을 배우며 한국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세계시민포럼 배기동 대표님과 경희대 후마니타스컬리지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장난감과 포용적 놀이를 디자인하는 PLAY31
플레이31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장난감과 에듀플레이 콘텐츠를 만듭니다. 지구를 위한 그린플레이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이야기를 놀이도구에 담아 아이의 작고 예쁜 손에 선물합니다. 또한, 폐자원을 새활용한 핸즈 온 키트와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개발하여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친환경 놀이와 탄소중립 교육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플레이31은 미래를 바꾸는 '놀이의 힘'을 믿습니다. 바라카 중고생들이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와 세계시민포럼에서 실시한 <세계시민 멘토-멘티 프로그램 젖가락 행진> 프로젝트에 8주간 진행한 소정의 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마쳤습니다. 후마니타스 칼리지 학장님과 세계시민포럼 대표님이 참석하고 지도했던 교수님들과 경희대 학생 멘토들이 참석했습니다. 수료식에 앞서 3개조로 그동안 활동했던 보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라카 중고생들에게 8주간 멘토들과 멘티들은 매주 다른 활동들을 함께 하며 신뢰관계를 쌓고 언니, 형이 되고, 인생 선배가 되는 시간을 가지며 이주 생활에서 오는 어려움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집트, 이라크,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등 와전히 다른 환경과 언어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상호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며 다문화 사회속에서 세계시민의식이 무엇인지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2년 6월 25일 수료식을 마치며 각자의 소감을 발표할 때는 더욱더 자라난 모습을 보면서 함께 더블어 살기 위한 서로의 관심과 책임이 더욱 느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 저 공부가르쳐 주세요~~! "
어느날 중학교에 입학해 1학년을 다니던 ***가 요구한다. 초등학교때 한국어 배우고 한국학교에 적응하느라 몰랐는데 중학교에 입학하니 학업이 다른 아이들 보다 많이 뒤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나 보다. 그래서 바라카도서관에서 중고생을 8명을 모아 2022년 1월부터 주중 매일 저녁 7-8.30분까지 야간학습을 시작했다. 모두 중학생이 되니 한국어외에 수학, 영어등이 많이 뒤쳐져 있는 것을 깨닫게된다.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루다. 하는데 까지 해보자고 했다. 초등학교 중간에 입학한 이주민학생들은 본의 아니게 공부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자신들의 부모는 한국어와 문화, 학교체제에 익숙치 못해 도와주지 못해서 안타까워한다. 아무튼 바라카도서관에 나오는 이주학생들의 학업이 조금이나마 따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사춘기 적령기에 그래도 공부가르쳐 달라는 요구에 반갑지만 하다. |